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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셸 박 스틸, 연방하원 3선 도전 실패

공화당 소속 한인 정치인 미셸 박 스틸(사진) 연방하원의원이 3선 도전에 실패했다.     스틸 의원은 27일 선거 패배를 인정하고, “저를 반겨주고 키워준 미국에 보답하기 위해 노력했고, 한인 1세로서 인권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했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는 이어 “이민자들을 위해 일할 수 있었던 기회에 감사하며 가족과 지지자, 스태프들에게 고마움을 표하고 싶다”며 “앞으로도 지역구 주민들을 위한 싸움을 멈추지 않겠다”고 전했다.   지난 5일 선거 직후 개편 초반 5%포인트를 리드하던 스틸 의원은 지난 16일부터 선두를 내줬다. 99% 개표가 진행된 현재 상대 후보인 민주당 데릭 트랜은 15만8104표(50.1%), 스틸 의원은 15만7508표(49.9%)를 얻은 가운데 사실상 패배를 인정하게 됐다.   캘리포니아 45선거구는 이번 미국 상·하원 선거에서 선거 결과가 세 번째로 늦게 나올 정도로 치열한 선거구였다. 45선거구는 오렌지카운티와 LA카운티에 속한 도시들이 있는 곳으로, 아시안 이민자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다.   스틸 의원이 3선 도전에 실패함에 따라 이번 연방 상·하원 선거에서 승리한 한인은 4명이 됐다.   김은별 기자 [email protected]연방하원 미셸 스틸 연방하원 캘리포니아 45선거구 스틸 의원

2024-11-28

미셸 스틸·영 김 의원 본선 진출

현역 연방하원의원인 영 김(공화·캘리포니아 40선거구)·미셸 스틸(공화·캘리포니아 45선거구) 의원이 오는 11월 본선거에서 연임에 도전한다.   6일 캘리포니아주 오렌지카운티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5일 진행한 예비선거에서 김 의원과 스틸 의원 모두 압도적 표차로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이날 오후 3시 기준 김 의원은 6만1961표를 확보하며 득표율 58%로 1위를 차지했다. 스틸 의원 역시 4만2250표를 받아 득표율 58%로 본선거에 진출했다.   김 의원과 스틸 의원은 이번 선거를 통해 연방하원 3선에 도전한다. 두 의원은 모두 2020년 처음 연방하원에 발을 들인 뒤 탄탄한 인지도를 쌓았다.   47선거구에서 첫 연방의회 진출에 도전하는 데이브 민(민주·37선거구) 캘리포니아주 상원의원은 25.4%의 득표율로 2위를 기록해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현재 선두는 공화당 후보로 출마한 스콧 보 전 캘리포니아주 하원의원이다.   한편 LA 한인타운이 속한 선거구에는 두 명의 한인 후보가 출마해 경쟁 중이다. 연방하원 34선거구에 출마한 데이비드 김(민주) 후보가 득표율 23.8%로 2위를, 캘빈 이(공화) 후보가 17.9%로 3위를 기록하며 경쟁 중이다. 해당 선거구에선 현역 지미 고메즈(민주) 연방하원의원이 51%의 득표율로 본선 진출을 확정 지은 상태다.   아울러 캘리포니아 주상원의 경우 37선거구의 스티븐 최(공화) 후보가 득표율 22.8%로 2위를 기록 중으로 본선거 진출이 유력하다. 득표율 등은 개표가 진행됨에 따라 바뀔 수 있다. 이하은 기자 [email protected]미셸 스틸 본선 진출 미셸 스틸 캘리포니아 45선거구

2024-03-06

앤디 김, 26년만에 한국계 3선 성공

8일 치러진 중간선거에서 앤디 김(민주·뉴저지 3선거구) 연방하원의원이 3선에 성공했다. 2년 전 나란히 김 의원과 연방하원의원에 당선된 메릴린 스트릭랜드(민주·워싱턴 10선거구·한국이름 순자), 영 김(공화·캘리포니아 40선거구·한국이름 김영옥)·미셸 박 스틸(공화·캘리포니아 45선거구·한국이름 박은자) 의원 등 한인 연방하원의원 4인방 모두 연임이 확정됐거나 유력해졌다.   AP통신과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9일 오후 3시 기준 김 의원은 뉴저지주 3선거구 연방하원의원 선거에서 공화당의 밥 힐리 후보를 꺾고 3선에 성공했다.   개표가 95% 끝난 가운데 김의원은 득표율 54.9%로 44.2%를 기록한 힐리 후보를 앞서 당선을 확정지었다.   이로써 김 의원은 1996년 김창준 전 연방하원의원 이후 26년 만에 처음으로 3선 고지 등정에 성공하게 됐다.   김 의원은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을 역임한 안보 전문가로, 의회 입성 후에도 전공을 살려 하원 군사위원회와 외교위원회 등에서 활약 중이다. 이날 승리로 중진 대열에 들어선 김 의원은 워싱턴 정가에서 목소리를 키우며 한국계 미국 정치인이 가보지 못한 길을 개척할 것으로 관측된다.   스트릭랜드 의원도 워싱턴주 10선거구 선거에서 8일 오후 11시47분 개표율 56% 기준 득표율 57%를 기록해 득표율 43%를 보인 공화당 키스 스왱크 후보를 앞지르고 승리를 선언했다. 2020년 취임식 당시 한복을 입고 선서를 하는 등 한국계 흑인 여성 의원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의정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캘리포니아주에서 나란히 연방 하원에 입성한 공화당 소속 영 김 의원과 미셸 박 스틸 의원도 중간 집계에서 선두를 달리면서 재선이 유력해졌다.   김 의원은 9일 오전 11시11분 개표율 50% 기준 득표율 59.1%로 40.9%를 득표한 아시프 마무드 민주당 후보를 앞서 당선이 유력한 상황이다.   박 의원도 9일 오전 6시46분 개표율 50% 기준 득표율 55.3%로 민주당 제이 첸 후보(44.7%)에 10%포인트 이상 표차를 벌리고 있어 당선이 유력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하와이주에서는 한인 이민 120년 역사상 처음으로 한인 부지사가 탄생했다.   실비아 장 루크 하와이주 민주당 부지사 후보는 이날 20만6479표(득표율 67.22%)를 얻어 세아울라투파이 공화당 부지사 후보를 10만707표 차이로 따돌리고 압승했다.   루크 당선인은 이번 선거에서 승리함에 따라 50개주 정부를 통틀어 최고위 선출직에 오른 한인 정치인이라는 타이틀을 획득했다. 심종민 기자한국계 성공 워싱턴주 10선거구 캘리포니아 45선거구 캘리포니아 40선거구

2022-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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